갑상선클리닉

갑상선암

  • 갑상선암이란
  •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 갑상선암의 진단

·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암을 이야기할 때 무서운 질병이라고 말하지만 유독 갑상선암은 착한 암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이유는 갑상선암은 그 예후가 비교적 다른 암에 비해 좋으며, 암 성장 또한 느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역시 장기간 방치하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것은 사실이니 주의해야 되는 암입니다.

· 갑상선암 추이

갑상선 암은 최근 10년을 보면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갑상선 암은 내분비 기관의 암 중 가장 흔하며 국립암센터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전체 암의 4.9%로 6위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3~5배 많이 생기므로, 여성의 암 중에서는 두번째로 많고, 젊은 여성에서는 발생 빈도 1위의 암입니다.
실제로 암이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한 사람이 부검하게 되면 갑상선에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10~30% 정도 된다고 하니 그 발생률이 얼마나 많은지 예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젠 갑상선암 조기 검진 기술이 발달한 만클 우리도 갑상선암 정기검진을 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생각입니다.

· 갑상선 암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

갑상선암은 증상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암 환자들은 다른 사람에 의해 또는 신체검진에 의해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 통증이 없는 목의 종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의 앞부분에 결절이 있으면 일단은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고 아래의 증상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 의료 기관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 결절이 커져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같이 있을 때
-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 질 때
- 결절과 같은 쪽에서 림프절이 만져 질 때
-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 결절이 만져 질 때
- 20세 이전 또는 60세 이후의 단일 결절
- 과거에 두경부(얼굴과 목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 토마토

세계가 인정한 건강식품 토마토! 이번에 세계 10대 검강식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세포에 축적이 되는 활성산소종을 제거하고, DNA 손상을 막아 주므로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에 발생위험을 줄인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의 항암 능력은 카로틴보다 2배정도 뛰어나며, 비타민 C도 풍부해서 더 좋은 토마토입니다.

· 녹차

녹차의 주성분인 폴리페놀리 발암물질과 결합해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를 마시면 녹차에 함유된 영양분을 60% 정도 섭취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루 녹차를 타서 마시는 경우에는 식유섬유, 비타민 A,E 등 암에 좋은 영양소를 모두 섭취한다고 합니다. 예방효과를 기대하려면 녹차는 하루 10잔, 녹차잎으로는 하루 6g을 섭취해야 됩니다.

· 콩

모두가 알고 계신 콩, 영양소 덩어리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인 콩은 이소플라본,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플라보노이드류 그리고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성 호르몬과 비슰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3~4회 섭취를 해야 되며, 콩조림, 된장찌개, 청국장찌게 등을 콩으로 조리하여 섭취합니다. 조직이 단단한 콩은 두부 된장 등의 콩제품의 소화흡수력이 훨씬 높은 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 양배추

당근, 호박 등과 같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환원시키는 양배추입니다. 특히 비타민C는 위암을 일으키는 니트로소아민을 무력화해 암을 예방하는 항암효과가 뛰어 나다고 합니다. 감상선암에 좋은 음식 양배추는 섭취시 살짝 데쳐서 먹으면 흡수율이 다섯배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90g 정도 양배추를 섭취하고, 익히지 않고 적은 양이라도,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적포도주

세포증식에 필수적인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효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에 좋은 음식 적포도주는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 폴리페놀 성분이 몸에 유익한 종류의 콜레스테롤을 활성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생포도 혹은 포도주스로 먹는 것보다 적포도주로 먹는 것이 갑상선암에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 이는 폴리페놀 성붕은 알코올에 잘 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적포도주는 열을 가해도 영양이 파괴되지 않으므로 조리시 사용하여 섭취해도 좋으며, 하루 한잔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 버섯

면역기능강화로 항암작용을 강화해주는 버섯, 다당체라는 성분이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켜 암세포나 감염 세균들을 파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섭취 방법은 하루 30g 정도이며, 표고 버섯의 경우 하루 3~4장 정도입니다. 국이나 찌게 전골 등으로 조리했다면 국물까지 다 섭취하는 센스~

· 생강

생강이 가진 독특한 향은 진저롤이라는 방향성분에서 나오게 됩니다. 바로 이 진저롤이 항암작용을 하게 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온 효과도 높아 초기 감기에도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하루에 큰 것 한통이면 적당하며, 음식으로는 양념으로 넣거나, 생선비린내를 없애거나, 식중독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약용으로 먹을 때는 생강 3~9g을 달여서 먹거나 즙을 내서 먹습니다. 하지만 몸에 열을 많이 타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마늘, 미역 등 많은 식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늘 말씀 드리는 것은 과용은 금물입니다.
적당량을 섭취하고 꾸준한 노력이 근거할 때 비로소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갑상선암의 진단도가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고해상의 초음파기계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로 결절의 크기, 모양, 위치, 결절의 개수 들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결절의 낭성변화(혹 속에 피나 물이 고이는 경우)나 낭종(물혹)을 확인하는데 매우 유리합니다. 낭성 변화나 낭종은 대부분 양성 결절에서 관찰되므로 일단 낭성 변화나 낭종이 관찰되면 갑상선암의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드물게 낭성 변화나 낭종에서 갑상선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임상적으로 갑상선 암이 의심되면 반드시 조직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경계가 좋지 않은 결절, 내부에코가 불균등 한 경우 및 갑상선 밖으로 침범하는 모양을 보이는 멍울 주위에 임파절이 커져있는 경우 갑상선 암을 의심하여 세침흡입술 등 조직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

· 미세침 흡인검사 (조직검사)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흡인해 내고(뽑아내고)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간단한 피부마취 하에 보통 주사기를 이용합니다. 1~2분 이내에 검사가 끝나는 간단한 검사이므로 갑상선 결절의 암 여부를 알기 위한 필수검사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사시 초음파영상을 보면서 의사가 주사기를 결절 내에 넣고 세포를 채취합니다. 검사가 끝난 후 알코올 솜으로 찌른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약 5분 정도 단지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갑상선 미세침 흡인세포검사에서 암세포가 나타나면 100% 암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포검사에서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암이 아니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갑상선 암의 일종인 갑상선 여포암인 경우에 갑상선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만으로 양성 종양과 암을 구별 못하는 수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갑상선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를 반복하거나 추적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 갑상선 스캔 (핵의학 검사)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호르몬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기능성 결절(갑상선호르몬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결절)과 비 기능성 결절(갑상선호르몬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결절)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능성 결절은 갑상선 스캔상‘방사성 옥소를 포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열 결절이라 부릅니다. 열 결절로 나오는 경우는 대개 양성 종양이며 갑상선 암은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비기능성 결절은 갑상선 스캔상 ‘갑상선 기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를 냉 결절이라 부릅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암은 냉 결절로 나타나므로 낼 결절로 나타났을 경우 반드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 스캔상 냉 결절로 나타났다 해서 악성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